올리비아의 집

지난 축구팬 야구팬의
하나된 사건

한화의 송광민의 끝내기로. 축구중계가 열린
그날을 떠올리는데
옆의 친구가 묻는다

대체 야구는 매일하냐?

ㅠ
그럴수 있다
야구팬은 다 아는 거 같아도
축구팬은 다 알지만

밖에 있는 사람들은 모르는게 많다

오래 야구본사람들끼리 쓰는 용어들 ㅎㅎ
그중 오늘은 엘넥라시코 엘렉라시코​

읽으셨는가?
그냥 신조어다
엘지 넥센의 앞글자를 따거 말이다
​

위키백과 사전에 가면
정말 대단하다는걸 읽을수있다
야구팬들의 꼼꼼한 기록들 말이다

넥센과 엘지가 정말 이런 명문구단에 빗대어도 되는가?
알게 무엇인가!!

이렇게 별명 붙이며 그저 팬들은 신나는일이니
사실과 상관 없이
신나는 일은 자꾸 만들어내는게
야구팬 이니 모든 팬 이라는 이름의 집단에서
ㅁ벌어지는 일같다
​​

글쓴이는 축구를 잘 모르기에
엘클라시코의 뜻을 찾아본다

스페인어로. 고전의 승부라니
멋지네

그러니까
비가 오면 당연히 경기를 못한다
오늘같은날은
아침부터 주구 장창
경기전 취소


그런데 경기를 하는데 비가 오면?
어쩔것이냐?

비를 맞으면 경기가 진행되는데
5회를 넘기면
6회부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도저히
예를 들어 물웅덩이가 생기고
앞이 안보이면?^_^
여튼 심판의 기준으로
취소하게할수 있고
취소 당시 게임의 내용이 결과로 반영된다
1:0인데 5회 채웠으면
그냥 콜드 승으로 인정해준다는거다
​

이기는 팀은 개 이득

게다가 고작1점 차일때 콜드승 하면
4회를 하지 않고 취소되니 신나지만
지는 팀은 정말 기분 나쁘다

어제 kt nc 의 경기가 그렇다 하겠다

반면 같은날 두산 기아의 경기
7:0로 두산이 이기는 중
우천 중단

(비가 급 많이 오니 잠시 휴식)
이기는 두산은 당연히 비그치길

폭망해보이는 기아는 취소되어 오늘 경기 무효되길
왜냐?
4회 경기 중이었기 때문이다
5회를 못채우면 걍. 아까 100점을 냈어도 무효 ㅎㅎ

다 하늘의 운명이겠지 ㅎㅎ
결국 비그치고 경기 재개

12:2로 두산 대승

-기아팬들은 비가 더오길 바랬겠지

비가 오면 이런 이들도 생긴다

우취되면 티켓도 취소 시켜 준다
이건 좋을거 같지만
그시간 거기까지 간 수고는 사라진다

ㅎㅎ

운동좋아하세요?
라고 몇마디 대화후 질문이 나가는편인데

야구를 좋아한다고 하면 굉장히 반갑기도 하다

전국민의 축구?
보다는 전국민의 월드컵 으로 여겨진
그 월드컵이 지금 열리고 있고
어제 한국 스웨덴 경기가 있었다

결과는 포털 싸이트 마다. 실망
실망을 넘어선 절망?화를 내는 글들이 가득이다

네이버 댓글에서

“실망하긴 아직 이릅니다
우리에겐 아직 2번의 실망이 더 남았기 때문이죠”
란 글을 보며

많이 웃었다
(울었어야 하나?)

월드컵 지나가면 아시안 게임이 온다

아시안 게임의 이슈는
LG 오지환 선수 아닐까?
많은 국민이 대한민국 국민이
은메달을 기원한다는 글이 넘칠만큼
야구팬이 아니라도 한번은 생각해볼만한
문제가 아닐까 한다

심지어 어떤 분은
“전 첨으로 일본을 응원합니다”
“제발 금메달 따지 마세요”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일단야구 선수도 나이가 되면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데 다행?이도

경찰청과 상무 둘중 한곳에서 군생활을 하면
야구도 하면서 군복무를 마칠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처럼 군대 문제에 엄청 민감한 곳에서

위의 언급한 선수가
이런이유 저런 사정으로
경찰청도 상무도 안가고
올해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길 소망하는
기사?가 떴고-이런 내용을 우리가 몰랐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시안게임 선수 명단에 들어가느냐 마느냐
발표 할때 까지. 정말 초미의 관심사 였단 말이다

결국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금메달을 따면 군면제가 해당된다!
게시판은 정말 말그대로 난리였다
​

설마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
이런 거리응원까지 하며
은메달 기원 하지는 않겠지?

개인적으로 그 선수의 말과 이런저런 행동은
괘씸해보이는게 사실이다

그러면서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렇다면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하고 말이다

지금은 월드컵 축구시즌이지만
축구는 관심이 거의 없기에
야구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9명의 타자와 투수 그리고 안방마님이라는 포수
이런 선수들이 공하나를 던지고 치고 달리는
게임

단순해보이지만 엄청 복잡한
-이건 아마도 우리가 뭐든 게임을 하다보면
생긴다 이럴때 어떻할래? 조럴땐 ?^_^
룰이 존재하는 곳이다

자 그런 야구세계에서 자주 듣던 줄임말중 하나!
엘롯기가 뭐래?
​

네이버 검색에 나온다

결국 못하는 하위권팀 에 서로 묶이면서
놀리는 단어 인듯 하다

마지막 문장을 보라?!
현재는 부진을 탈피하고 있다지 않는가?^_^
엘롯기 세팀중 한명이 작성한거아닐까 하는

같은 한국내에 지역연고 혹은 기업관심 혹은 여타의 이유로 팬이되어 특정 팀을 응원한다
때론 어떤 팀을 죽도록 미워도 한다

그리곤 계속 구설수가 만들어지고
계속 줄임말을 배워가고
그세계의 소소한 사건들도 배워간다

엘지
롯데
기아
세팀에 해당하는 팬들은 모두 엘롯기란 단어를
싫어하겠지
​

2018년 6월17일현재 엘지3기아 6 롯데7등 되시겠다

엘지팬들은 외칠듯
“엘롯기 개나 줘버려”

야구를 알아가는 즐거움엔 이런 구설수?같은
팬덤 현상과 사건들도 한몫하는듯 하다

엘롯기동맹!

​

최훈카툰?대신 주간 카툰으로 잼나게 읽은

올해 신인선수들

잘하는거 확실히 아주 좋고

거기에 아시안게임 여기 나가서 금메달 따면
바로 군면제?라니 미필자 들로선
얼마나 탐나는 기회일까?

그러나 다치지 말고 부디 열심히 하고

그러기 전에 뽑여야 될텐데

와. 10구단중에
왜 넥센으로 시작했을까?

작가혹은 감독이 넥센팬인가?

이것이 진정한 아름다운 ppl이도다
​

넥센 여자 부장님 멋지다 멋져!

9개구단
프론트는 어쩜 이리 속물로 등장하는가?

​

게다가 이런 매니저 라니. ㅎㅎ

115억에 결국

친정이던 두산은
그비슷한 금액도 내기 힘들었겠지만

그래서 드는 생각이 마지막 어떤 옮기는 결정을 할때
우리는 돈이 가장 우선순위가
맞는가?
맞다 인가 보다​

메이저 갈때도 큰 감흥 없었고
오히려 응원하는 마음으로
오리올즈 모자도 하나 샀는데

회사에서도 유학 박사 석사 있음 연봉이 약간 다르다고는 하는데

무슨 메이저 잠시 다녀온 효과 인가?

이렇게 점점 야구 선수. 페이가
부풀려 지면 다음은 어쩔려고

몇몇은 돈 없는 두산 을 욕한다
돈없으면 운영하지 말라고도 한다

그럴일인가?
실력에 걸맞는 페이를 지급하는게 맞지만

어쩌면 에이전트가 어쩌면 대중이 어쩌면 자본주의
욕망이 만드는 이런

​

우리가 좋아하는건 야구인가?
선수인가?

태어난 나라니까
당연히
올림픽 그외 국제 대회에서 우리나라를 외친다

그런데 예전부터 국내 야구 축구 팀들의 팬심은 어떻게
생겨나는걸까?
궁금했다

주변 몇몇 통계를 내다보면 아주 작은 계기로
팀을 응원하게 되었다는 말들이 돌아온다

요즘 FA기사들을 보며

뭐 이렇게 서로 선수들이 다 바뀌고 옮기고

그럼 내가 열혈히 응원한다는건 대체 무엇인가?
그 회사을 응원한건 아닌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